■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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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가 1년 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지난 주말에 귀국을 했습니다. 첫 일성이 못다한 책임을 다하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어제 측근들하고 심야 회동도 했다고 하고요. 집 근처에 사무실도 얻었다. 이런 추가 보도들도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그날 귀국날 이낙연 전 대표의 모습이라든가 사용한 단어라든가 이거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상일]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어떤 면에서 그러십니까?
[김상일]
이재명 대표를 닮아가나? 책임지겠다는 게 본인이 자임하는 게 아닌데 자임을 하시겠다는 소리로 저는 들렸어요. 지금 본인이 책임을 지는 건 물러나서 국민의 부름을 기다리는 겁니다. 그리고 본인의 자리에서 정말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새로운 자신의 역사를 국민을 위해서 써가는 거죠. 그래서 그 역사 자체가 국민들에게 크게 웅변으로 다가갈 때 국민이 그거에 감동하고 불러주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본인이 못다한 책임을 다하겠다? 그게 뭔데요? 국민들이 뭘 하라고 했는데요. 아직 없잖아요. 본인은 반성을 하셔야죠. 문재인 정부가 어쨌든 심판을 받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뭐 때문에 우리가 심판을 받았지? 뭘 고쳐야 되지? 그럼 심판을 다음에 받지 않고 기대에 부응하려면 지금 현 정권이 이렇게 못하고 있는데도 국민이 우리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 건 무엇이지라고 하려면 문재인 정부 때부터 평가와 반성이 있어야 돼요. 그런데 저는 너무너무 우리 당에 답답한 게 뭐냐 하면 아직까지 평가와 반성이 없어요. 대선 패배에 대한 평가, 반성이 있어야 되고요.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가 이끌었던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평가와 반성 이게 선행되지 않으면 나아갈 길은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낙연 전 대표께서도 돌아오셨으면 그런 작업을 먼저 하고 난 다음에 충분히 국민들이 거기에 공감해 줄 때 그 방향을 향해서 저를 던지겠습니다. 저를 헌신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맞다. 이제부터는 여러분 곁을 떠나지 않겠다. 이것도 역시 국민이 불러줘야 떠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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